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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금오산 정상 약사암 등산코스 및 풍경 안내
경북 구미 금오산 정상 약사암 등산로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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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등산코스 기본정보와 준비사항
금오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이자 영남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명산입니다. 정상인 현월봉의 높이는 976.5m로, 구미시에서 바라보면 마치 누워있는 부처님 같다고 해서 '와불'이라고도 불러요.
근데 이 산,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고요.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들이 정말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데, 그만큼 등반도 꽤 힘들어요. 하지만 그 힘든 만큼 정상에서 만나는 풍경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금오산 등산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제1주차장에서 시작하는 메인 등산코스예요. 이 코스로 가면 대혜폭포, 할딱고개, 약사암, 현월봉을 모두 거쳐갈 수 있어서 경북 구미 금오산의 핵심 명소들을 빠뜨리지 않고 볼 수 있거든요.



2025년 현재 주차비는 일반차량 1,500원, 친환경차량은 500원이에요. 주차 공간이 많지 않으니까 주말에는 아침 일찍 가는 걸 추천드려요. 늦으면 아래쪽 주차장까지 내려가야 해서 더 걸어야 할 수도 있거든요.
등산 장비는 기본적인 것들만 준비하면 됩니다. 등산화는 필수고, 무릎 보호대나 등산스틱도 있으면 좋아요. 특히 할딱고개 구간이 정말 가팔라서 무릎에 부담이 갈 수 있거든요.
물은 넉넉히 준비하세요. 산 중간중간에 약수터가 있긴 하지만, 경북 구미 금오산 정상까지 가는 동안 생각보다 많이 마시게 돼요. 특히 여름철에는 더더욱 중요해요!



주차장부터 약사암까지 단계별 코스 안내
자, 이제 본격적인 등산 코스를 알려드릴게요. 제1주차장에서 시작해서 탐방안내소까지는 메타세콰이어 길을 따라 걸으면 되는데, 이 구간은 그냥 산책하는 기분으로 여유롭게 가면 돼요.
탐방안내소를 지나면 케이블카 승강장이 나와요. 케이블카를 탈 수도 있지만, 진짜 금오산의 매력을 느끼려면 걸어 올라가는 걸 추천해요. 케이블카는 편도 5,000원, 왕복 8,000원인데 해운사까지만 가거든요.
해운사를 지나면 도선굴이 나오는데, 여기가 정말 스릴 넘쳐요! 기암절벽에 뚫린 천연 동굴인데, 신라 말 도선국사가 수도했다는 곳이래요. 사진 찍기도 좋지만 길이 꽤 위험하니까 조심하세요.



도선굴에서 조금 더 가면 대혜폭포가 나와요. 높이 27m의 이 폭포는 '명금폭포'라고도 불리는데,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근데 비가 안 오면 물이 별로 없어서 좀 아쉬울 수도 있어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에요! 대혜폭포부터 할딱고개까지는 정말 가파른 오르막길이거든요. 이름 그대로 할딱할딱 숨이 차는 구간이에요. 20-30분 정도 꾸준히 올라야 해요.
할딱고개를 넘으면 정말 시원한 전망이 펼쳐져요. 여기서 잠깐 쉬면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면, 아 내가 정말 많이 올라왔구나 싶을 거예요. 이때부터는 산성길을 따라 비교적 편하게 걸을 수 있어요.



할딱고개에서 약 1시간 정도 더 가면 약사암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와요. 정상으로 바로 가는 길도 있지만, 약사암은 꼭 봐야 할 명소니까 빼먹지 마세요!
약사암까지는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해요. 귀찮을 수도 있지만, 정말 가볼 만한 가치가 있어요. 깎아지른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붙어있는 약사암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거든요.
약사암과 현월봉 정상 명소별 풍경 포인트



약사암 절벽 위 절경과 마애여래입상
약사암은 정말 신기한 곳이에요. 어떻게 저런 깎아지른 절벽에 절을 지었을까 싶을 정도로 아찔한 위치에 있거든요. 신라 말기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하는데, 그 옛날에 어떻게 이런 곳에 건물을 세웠는지 정말 경이로워요.



약사암에 가려면 출렁다리를 건너야 해요. 근데 이 다리가 정말 아찔해요! 발 아래로 까마득한 절벽이 내려다보이거든요. 무서워서 멈추면 더 떨린다고 하니까, 그냥 용기 내서 빠르게 건너는 게 좋아요.
약사암의 종각은 사진 찍기 최고의 포인트예요.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한 종각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거든요. 특히 경북 구미 금오산 약사암에서 구미 시내를 내려다보는 조망도 환상적이에요.
약사암에서 조금 올라가면 마애여래입상이 있어요. 보물 제490호로 지정된 이 석불은 높이가 5.5m나 되는 거대한 석불이에요. 특이하게 자연 암벽의 모서리 부분을 이용해서 좌우로 나눠서 조각했더라고요.



이 마애여래입상은 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데, 얼굴이 비교적 풍만하면서도 입체감이 있어요. 가는 눈과 작은 입이 정말 자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거든요. 가까이서 보면 정말 정교하게 조각된 걸 알 수 있어요.
약사암 주변에는 또 다른 볼거리인 오형돌탑도 있어요. 이건 할아버지가 죽은 손자를 위해 돌을 쌓아 만든 탑이라고 하는데, 21세기 새로운 천년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대요.
약사암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일품이에요. 구미 시내와 낙동강, 멀리는 팔공산까지 한눈에 들어와요.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정말 시원스럽게 펼쳐진 영남평야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여기서 점심 먹기도 좋아요. 넓은 너럭바위들이 있어서 앉아서 쉬기에 딱 좋거든요. 다만 그늘이 많지 않으니까 여름에는 좀 더워요. 그래도 이런 절경을 보면서 먹는 도시락 맛은 정말 꿀맛이에요~
현월봉 정상에서 만나는 360도 파노라마

약사암에서 현월봉 정상까지는 약 30분 정도 더 올라가야 해요. 이 구간도 꽤 가파르긴 하지만,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기대감이 커져요. 드디어 경북 구미 금오산 정상을 밟는다는 생각에 힘이 나거든요!
현월봉 정상에는 표지석이 두 개가 있어요. 하나는 예전 표지석이고, 좀 더 크고 높은 곳에 있는 게 최근에 새로 만든 정상석이에요. 실제 최고점은 이 새 정상석이 있는 곳이니까 여기서 인증샷 찍으시면 됩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북동쪽으로는 구미 시내와 낙동강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내려다보여요. 맑은 날에는 정말 멀리까지 볼 수 있거든요.
특히 구미공단의 야경이 유명해요. 해질 무렵에 정상에 있다면 정말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어요. 공단의 불빛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마치 보석상자 같아요. 물론 그 시간에 내려가는 건 좀 위험하니까 조심하셔야겠지만요.
남쪽으로는 가야산도 보이고, 서쪽으로는 소백산맥의 산들이 연이어져 있어요. 정말 360도로 펼쳐진 파노라마 뷰를 만끽할 수 있어요. 이런 조망을 보려고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다 싶어요.



정상 부근에는 방송 중계소들이 있어요. KBS를 비롯한 여러 방송사의 송신탑들이 서 있는데,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정상의 상징 같은 존재가 됐어요. 예전에는 미군 통신기지가 있어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는데, 2014년부터 개방됐거든요.
정상에서는 금오산성의 흔적도 볼 수 있어요. 고려시대에 축성된 이 산성은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는 요새 역할을 했다고 해요. 지금도 성벽의 일부가 남아있어서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요.
정상에서는 바람이 꽤 세게 불어요. 특히 겨울철에는 정말 춥거든요. 방풍복이나 두꺼운 옷을 준비해 가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정상 주변에는 그늘이 거의 없어서 여름에는 햇볕이 정말 강해요.
정상에서 기념사진 찍을 때는 배경을 잘 선택하세요. 구미 시내를 배경으로 하면 정말 멋진 사진이 나와요. 특히 경북 구미 금오산 정상 인증샷은 꼭 남겨두시길 바라요!
금오산 등산 실전팁과 계절별 추천정보



초보자를 위한 실전 등산팁과 주의사항
금오산은 초보자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산이에요. 하지만 결코 만만하게 볼 산은 아니거든요. 제가 실제로 여러 번 가본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팁들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시간 계획을 잘 세우세요. 주차장에서 약사암을 거쳐 현월봉까지 올라가는 데 보통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려요. 하산까지 포함하면 총 4-5시간은 잡아야 해요. 초보자라면 조금 더 여유있게 계획하시는 게 좋아요.
할딱고개 구간이 가장 힘들어요. 이 구간에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꽤 많거든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올라가세요. 무리해서 빨리 가려다가 다치면 안 되니까요.
등산로는 전체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요. 특히 폐타이어로 만든 계단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오를 수 있어요. 하지만 비 온 뒤에는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물은 정말 넉넉히 준비하세요. 경북 구미 금오산 등산 중에 생각보다 목이 많이 마르거든요. 특히 할딱고개를 오를 때는 정말 많이 마시게 돼요. 약수터도 있긴 하지만 항상 있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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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확인은 필수예요. 특히 비가 올 예정이라면 등산을 미루는 게 좋아요. 금오산은 바위산이라 비가 오면 정말 미끄러워요. 안개가 끼면 시야도 나빠지고요.
옷차림도 중요해요. 등산화는 기본이고, 여벌 옷도 준비하세요. 산 위는 아래보다 기온이 낮거든요. 특히 바람이 강하니까 방풍복이 있으면 좋아요.
혼자 가는 것보다는 함께 가는 걸 추천해요. 특히 초보자라면 경험 있는 사람과 함께 가시는 게 안전해요. 길을 잃을 위험도 적고, 응급상황에도 대처하기 쉬우니까요.
사계절 금오산 풍경과 최적 방문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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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3-5월)에는 벚꽃과 진달래가 정말 아름다워요. 특히 4월 중순쯤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금오지 주변의 벚꽃길도 정말 예쁘고, 산 전체가 연분홍빛으로 물들어요. 다만 이 시기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여름(6-8월)은 사실 추천하지 않아요. 너무 덥고 습해서 등산하기 힘들거든요. 대신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가면 좀 나아요. 대혜폭포의 물도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떨어져요.
가을(9-11월)이 제일 추천하는 시기예요! 단풍이 정말 장관이거든